
네이버 주가가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발표 이후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1.9% 내린 25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한때 4.36% 떨어진 25만2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날 하락은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간 합병 의결이 발표되면서 재료가 소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내년 5월로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교환 비율은 주식 수를 고려해 1대2.54로 정해졌다. 기업가치는 1대3.06으로 산출됐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이 보유하게 되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은 29.5%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70%)인 네이버는 약 17% 수준으로 2대주주로 내려온다.
다만 네이버의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두 경영진의 의결권은 네이버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 회장은 이날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병 이후 로드맵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주주를 설득하고 시장과 당국에 이해를 구하기 위해 합병 배경과 시너지 전략을 직접 공개할 방침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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