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건설업체 대호산업의 자회사인 익상이 경남 진주시에 분양할 예정인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 써밋웰가’가 2025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대상을 받았다. 판문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주민 친화적인 설계로 주거 환경의 실용성을 높인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단지는 진주시 판문동 241의 1에 지하 3층~최고 지상 27층, 6개 동, 690가구(전용면적 78~172㎡)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78㎡ 126가구 △84㎡A 202가구 △84㎡B 280가구 △116㎡ 76가구 △172㎡ 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202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판문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진주 서부의 진양호 인근에 있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진양호 르네상스’ 핵심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는 1990년대 이후 쇠퇴한 진양호 주위에 둘레길 조성 등 사업으로 부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진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판문지구는 통영대전고속도로 서진주IC와 가깝다. 순환로를 통해 KTX·SRT 진주역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광역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합천, 함양, 하동 등 인접 도시에서 접근하기에 쉬운 진주 서부권에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뒤로 판문산, 석갑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앞으로는 판문천과 진양호가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역사·문화 시설이 분포해 있다. 진주의 신시가지인 평거동과 맞닿아 있어 교육 및 생활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진주시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입주민 누구나 아름답게 펼쳐진 진양호를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장 등의 체육시설, 어린 자녀를 위한 돌봄센터와 어린이 놀이터,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시니어스클럽)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간섭을 최소화한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로 여유 있는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수변마당, 잔디마당, 데크마당 등 다양한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주차대수도 가구당 1.85대 1로 넉넉하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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