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에서 선보인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가 2025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평면 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단지 내 동마다 독립된 공간을 넣고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보행자 동선을 짜는 등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조경 계획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안구 박달2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전용면적 55~84㎡)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된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전용 55㎡·59㎡ 타입은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전용 84㎡ 타입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구조를 적용해 일조권의 효율을 높인다. 가구마다 붙박이장,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마련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키운다.
단지 곳곳에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동마다 고유의 공간을 확보해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지어진다. 104동 앞에는 입주민 휴식 공간인 ‘워터 라운지’가 마련된다. 라운지 남측에 풍성한 녹지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인접 단지로부터 독립되는 구조로 만들어진다. 일부 동에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한다. 단지 외곽을 따라 내부 곳곳의 녹지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연결되는 긴 산책로도 계획돼 있다. 안양천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별도의 단지 출입구, 인근 박달시장과의 연계를 고려한 근린생활 시설도 배치된다.자동차를 이용해 인근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광명역,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까지 5개 정거장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삼봉초교가 있다. 박달중, 안양중·고, 안양외고 등도 인접해 있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곳곳에 녹인다. 현관은 ‘푸시 앤 풀’ 타입의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을 통한 원패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외부 방문객이 호출 시 자동 녹화가 되고, 스마트폰으로 통화할 수 있다. 가구 내부엔 월패드와 통합 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을 도입한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수준을 알려주는 신호등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된다. 입주민은 피트니스 클럽, 스터디 라운지,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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