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엠디엠 그룹이 공급한 경기 의왕 학의동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2025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시니어 레지던스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양 관리, 세탁, 청소 같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이 조성돼 있어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완공된 이 시니어 복합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2개 단지(13개 동), 1378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전용면적 61·84㎡ 536가구는 만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한 임대형 시니어주택이다. 나머지 842실은 전용 99·119㎡의 분양형 오피스텔이다. 이달 말부터 입주민을 받고 있다.다채로운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25m 길이의 레인 3개와 비데풀, 유아풀로 구성된 실내 수영장과 실외 썬큰 수영장이 대표적이다. 타석 15석과 5개 연습실을 갖춘 스크린 골프 연습장도 마련돼 있다. 피트니스와 호텔식 사우나, 전문 스파가 결합된 바디케어존이 조성돼 있다. 시네마룸, 강의실, 음악실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입주민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실상 몸만 들어오면 되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단지 주변에 종합병원 유치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선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편의도 좋아질 전망이다. 최초 계약자는 계약 갱신을 포함해 최대 4년간 보증금 인상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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