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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강선이 골간…JTX는 그 위에 올라타는 구조”

입력 2025-11-27 11:0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가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27인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6일 용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렇게 답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면 이를 근거로 JTX를 추진한다”며 “처인구 입장에서는 두 노선이 결국 동일한 연장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0.92로 높았고, 국토부도 지난해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자료에서 ‘철도망 확충’을 명시한 만큼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토부는 경강선 연장 반영을 전제로 JTX 민간투자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민자적격성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쯤 나올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에서 용인 처인구 모현·포곡을 거쳐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국가산단을 잇는 노선이다. 민간제안 사업인 JTX는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를 포함한 135㎞ 신설 철도다. JTX가 개통되면 용인중앙시장역에서 서울 잠실·청주공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또 동백~신봉선과 동백·구성·마북에서 죽전·동천을 잇는 도시철도 추진 방향도 내놨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은 동백·구성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국토부 승인이 관건이지만 시는 사업 확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백~신봉선은 구성역과 동백역을 잇는 14.7㎞ 노선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와의 연계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 원삼 팹 가동(2027년 하반기 예정)과 삼성전자 국가산단 팹 가동(2030년)이 시작되면 시 재정은 크게 나아질 것”이라며 “동백~신봉선 확정 후 죽전·동천까지 도시철도 연장도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철도망 확충은 용인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며 “처인·기흥·수지 전역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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