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쿠시마현이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도쿠시마 콘텐츠 페스타’를 진행한다.
캠페인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도쿠시마 여행 상품을 기획하면 투표를 통해 실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1차로 20명의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채널에 도쿠시마 방문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설문 등으로 수집해 더욱 구체적인 테마의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나가는 방식이다. 도쿠시마현은 설문 참가자 등 총 100명을 추첨해 도쿠시마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쿠시마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시선에서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전통 축제 ‘아와오도리’, 자연경관 ‘나루토의 소용돌이’, 지역 음식 ‘도쿠시마 라멘’, 오츠카 국제미술관 등 주요 관광자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도쿠시마현 관계자는 “한국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 패턴이 점차 다양화되는 가운데, 실제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도쿠시마를 통해 새롭지만 편안한 일본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