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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건설사 4곳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협약

입력 2025-11-27 16:55   수정 2025-11-27 17:00


한국부동산원과 건설사 4곳이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맺고 내년도 건설업 부문의 탄소 저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DL건설, 태영건설 등 건설사들과 ‘2026년도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관은 목표관리제 운영을 통해 대형 건설사의 탄소 배출을 체계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목표관리 업체에 감축 목표를 정하고 배출량을 지속적해서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실무 대행 기관으로써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부동산원은 2020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업체 기준 5만t?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 이상, 사업장 기준 1만5000t?eq 이상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목표관리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 4곳은 지난해 새로 관리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이다. 올해 처음으로 연도별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개정된 지침에 맞춰 기존보다 강화된 감축 목표를 이행할 계획이다. 시공 방식 전환, 건설기계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감축 방안도 추진하게 된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 이행에 최선을 다해 건설업 부문에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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