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북미 전기차(EV) 수요 감소의 현실화가 단기 주가 모멘텀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진수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5조9000억원으로 전망돼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손실은 1538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규모를 줄이겠지만 시장 예상치는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환율 상승 효과와 소형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EV 판매 둔화 우려가 현실화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의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와 함께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대형 EV전지의 경우 북미 EV 보조금 일몰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라 판매량이 2개 분기 연속 급감이 예상된다"며 "중대형 전지 핵심 생산거점인 U.C 가동률이 30%를 밑돈 것으로 보이고 AMPC 감소와 함께 큰 폭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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