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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이 선택한 '펏지펭귄'...워싱턴서 존재감 키운다

입력 2025-11-28 13:21   수정 2025-11-28 13:25

펏지펭귄(Pudgy Penguins)을 운영하는 이글루(Igloo Inc.)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책·외교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미 의회 로비 및 정책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유럽 외교 공관 방문, 그리고 연방 하원의원의 소셜미디어 참여까지 이어지며 브랜드 영향력이 제도권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글루는 최근 미국 공공정책·로비 기관인'인베리언트(Invarian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력을 통해 미국 연방의회 의원·보좌진을 대상으로 펏지펭귄과 생태계 토큰 'PENGU'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논의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워싱턴 D.C. 룩셈부르크 대사관 초청 행사에 참석해 미국 의회 관계자, 정책 담당자, 해외 외교관을 대상으로 펏지펭귄 생태계가 가상자산을 어떻게 '접근 가능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펏지펭귄의 영향력은 의회 안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지난 20일 윌리엄 티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제4선거구 하원의원은 자신의 공식 SNS 프로필 사진을 펏지펭귄 캐릭터로 교체했다. 티몬스 의원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으로, 금융·핀테크·가상자산 정책을 다루는 핵심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평소 그는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글루는 펏지펭귄 브랜드가 글로벌 소매유통, 소셜 네트워크, 캐릭터 지식재산(IP) 사업 등을 기반으로 이미 강한 대중성을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정책·제도권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글루 관계자는 "펏지펭귄의 대중성과 문화적 공감대가 글로벌 정책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파트너십과 대사관 방문은 글로벌 정책 대화로 영향력을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이어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문화적·상징적 브랜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책임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중적 채택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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