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트론이 지난해 10월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에 대한 종료 시점의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8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24분 현재 펩트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27% 내린 3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마감 후 한때 9% 넘게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펩트론은 이날 정규장에서 장중 한때 19.97% 오른 36만9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하루 주가 변동폭이 30% 가까이나 된다.
펩트론은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주주공지를 통해 "최근 양사는 특정 펩타이드의 스마트데포 제형에 대한 인비보(in vivo·생체 내) 실험을 추가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기술평가 종료 시점이 당초 약 14개월로 예상됐으나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계약기간은 '평가 종료 시'로 돼 있어 계약의 변경이나 별도의 연장 계약은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공시 변경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완제품 생산 가능성에 주가가 전일 대비 10.39% 뛴 34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롤러코스터 주가'에 펩트론 주주들은 허탈해 하고 있다. 펩트론 인터넷 종목 토론방에서 주주들은 "34만원에 매수했는데 어떻게 장 끝나자마자 하락으로 변하나", "월요일이 두렵다", "이럴 때 저점 매수 해야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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