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복권 판매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발행이 중단됐다.
2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전국 판매점 단말기 등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복권 발행이 중단됐다. 복권위와 동행복권은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알 수 없다는 게 동행복권의 설명이다.
복권 발행 복구가 늦어질 경우 동행복권 측에 상당한 부담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동행복권은 계약서상 서비스 수준 약정(SLA)을 통해 복권 판매 중단 시 보상 규모를 정하고 있다. 정부는 피해 규모에 따라 동행복권 측에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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