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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가격 250% 급등…무툼파이낸스, 프리세일 마감 임박

입력 2025-11-28 20:16   수정 2025-11-28 20:18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무툼 파이낸스(Mutuum Finance)의 6번째 토큰 프리세일 물량이 95% 가까이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유망성이 높은 디파이(DeFi) 프로젝트로 보고 있는 만큼 토큰 수요 증가세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무툼 파이낸스의 자체 토큰 MUTM의 6단계(Phase 6) 토큰 프리세일 물량은 이날 기준 약 95%가 소진됐다. 앞서 무툼 파이낸스는 다섯 단계의 토큰 프리세일을 통해 1900만달러(약 2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고, 투자자는 1만 8200명을 넘어섰다. MUTM 가격은 올 초 0.01달러에서 현재 0.035달러로 최근 1년새 250% 가까이 급등했다.

토큰 공급량은 최대 40억개다. 총 공급량의 45.5%가 투자자 몫으로 배정돼 있다. 투자자 배정 물량 중 7억 9000만개는 이미 판매됐다.

MUTM의 프리세일은 단계별로 고정 가격이 적용된다. 토큰 수요가 늘어나면 자동으로 다음 단계 프리세일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초기 배정 물량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이유다.
V1 프로토콜 출시 임박
무툼 파이낸스는 올 4분기 중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V1 프로토콜도 출시한다. 해당 프로토콜에는 실시간 유동성 풀, 수익 창출형 토큰인 mt토큰(mtTokens), 부채 추적 토큰, 청산 봇, 이더리움(ETH)·테더(USDT)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시장에서 MUTM의 내년 1분기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배경에도 이런 맥락이 있다.

블록체인 보안 검증은 글로벌 웹3 보안업체 '할본 시큐리티(Halborn Security)'가 맡았다. 할본 시큐리티는 현재 무툼 파이낸스의 코어 컨트랙트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툼 파이낸스 측은 "코드 개발은 이미 완료돼 (할본 시큐리티가) 분석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할본 시큐리티의 감사는 엄격한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디파이 프로젝트 중 할본 시큐리티의 감사를 통과한 곳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mt토큰'으로 토크노믹스 고도화
mt토큰은 무툼 파이낸스의 핵심 중 하나다. 구체적으로 무툼 파이낸스는 유동성 풀에 자산을 예치하는 대출자가 받는 이자수익형 토큰으로 mt토큰을 활용한다. 해당 토큰은 대출 활동이 증가할수록 가치도 덩달아 올라가는 구조로 설계돼 프로토콜에 대한 수요를 꾸준히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무툼 파이낸스 측의 설명이다.

'매수·분배 모델(Buy and Distribute)'도 도입했다. 프로토콜 수익의 일부를 오픈마켓에서 MUTM을 매수하는 데 활용하고, 매입한 토큰을 세이프티 모듈에 mt토큰을 스테이킹한 사용자에게 분배하는 모델이다. 해당 구조는 장기적 매수 압력을 만들고 투자자가 무툼 파이낸스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머물게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추진
무툼 파이낸스는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수수료를 낮추고 대출 속도를 높이는 레이어2 확장이 예정돼 있다. 무툼 파이낸스 측은 "견고한 오라클 시스템 설계도 이같은 계획의 일부"라며 "정확한 가격 산정은 청산과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이고, (오라클) 시스템이 전체 안정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일일 보상 시스템도 갖췄다. 무툼 파이낸스 최상위 기여자는 매일 500달러 규모의 MUTM을 지급 받는다. 한도를 없앤 카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 것도 투자자 유입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송금 과정 없이 카드 결제만으로 곧바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무툼 파이낸스가 내년 주요 디파이 프로젝트로 부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실제 활용성, 수요 증가세, 감사 이력, 스테이블코인 도입 계획, 명확한 로드맵 등이 무툼 파이낸스의 강점"이라며 "최종 단계의 토큰 프리세일 물량은 이전보다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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