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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가 167억 털었지만…테슬라 0.84% 상승

입력 2025-11-29 08:16   수정 2025-11-29 08:17



테슬라가 로보택시 호재와 함께 상승 가도를 이어갔다.

28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0.84% 상승한 430.1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310억달러로 늘었다. 지난 5일간 9% 급등한 셈이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주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로보택시에 탑재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27일에는 로보택시 운영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로보택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캐시 우드가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매집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을 막지는 못했다.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투자운용은 증권 당국에 낸 보고서에서 약 1140만달러(약 167억원)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 2만7102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테슬라는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다른 전기차 주가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4.20% 급등한 16.86달러를, 루시드는 1.87% 상승한 13.6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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