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홍수가 발생한 틈을 타 편의점을 약탈하고 맥주 상자를 훔치는 절도 사건이 이어졌다. 2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왕립 경찰청은 용의자 5명이 편의점을 약탈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들이 도주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고 침수된 거리를 지나 편의점에 도착했다. 하지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한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 음료수, 담배, 기타 품목을 약탈했다"고 게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페이스북 페이지엔 기차역에 발이 묶인 화물칸에 여러 명이 침입해 맥주 상자를 훔쳐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태국 대표 브루어리인 분라드 브루어리 유통센터에도 도둑들이 침입해 맥주 상자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피티 비롬바크디 분라드 브루어리 부사장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추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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