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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72홀 확대에도...“PGA와 통합 어렵다”

입력 2025-11-30 14:58   수정 2025-11-30 14:59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골프가 합병을 논의한 지 2년이 넘었지만, 골프의 재통합은 먼 미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골프닷컴은 30일(한국시간) PGA투어와 LIV골프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세계 골프 패권을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눴던 PGA투어와 LIV골프는 2023년 6월 깜짝 합병을 발표했다. 그러나 합병 작업은 2년 넘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 협상을 중재했음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

LIV골프가 내년부터 4라운드 72홀 방식으로 확대할 것을 발표했지만 이러한 변화도 합병을 앞당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PGA투어 대표 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근 미국 CNBC CEO 협의회 포럼에 참석해 “문제는 형식이 아니라 구조”라며 “우리가 상대하는 것은 자본을 이성적으로 배분하지 않는 단체”라고 지적했다.

매킬로이의 비판은 LIV골프의 수익 구조로 향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보고서에 따르면 LIV골프는 2022년 창립 후 4년 동안 14억달러(약 2조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 매킬로이는 “현재 모델을 유지하려면 앞으로도 지금까지 써온 금액만큼을 계속 투입해야 한다”며 “수익 기반이 없는 투어가 지속 가능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매킬로이는 “라운드를 늘리는 것만으로 PGA투어와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다”며 “투어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선수·팬·스폰서가 신뢰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양대 투어의 공존이 길어질 경우 ‘세계 최고 선수들의 분리’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최고 선수들이 서로 다른 무대에서 뛰는 건 스포츠 전체에 손해”라면서도 “지금과 같은 지출구조라면 현실적인 통합 논의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LIV골프의 간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합병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미국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큰 일(합병)이 일어나길 바라지만, 당장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양측이 바라는 건 너무 많은데 서로에 대한 충분한 양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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