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전자 기기에 장착돼 정보를 저장하고 신호를 제어하는 부품이다. 손톱보다 작지만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이 시대의 ‘증기기관’이다.
PC, 가전제품을 지휘하는 ‘두뇌’인 반도체는 이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 각종 정보를 저장·학습하고 제미나이, 챗GPT 같은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주역이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휴머노이드 등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도 반도체다.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을 넘어 각국의 ‘전략 물자’다. 반도체의 발상지 실리콘밸리를 앞세워 반도체 패권을 지키려는 미국과 서방의 견제에도 ‘반도체 굴기’에 나선 중국의 한판 승부는 21세기 가장 치열한 ‘전쟁’(chip war)이 됐다. 그러다 보니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국내외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경제신문은 반도체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반도체 종합 정보 플랫폼 ‘반도체 인사이트’를 1일 선보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종합 반도체 기업은 물론 원익IPS 등 장비업체와 동진쎄미켐 등 소재·부품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두루 다룬다. 엔비디아, TSMC, ASML 등 해외 반도체 기업 소식도 전한다.
‘반도체의 모든 것’을 다루는 종합 플랫폼이란 지향점에 걸맞게 반도체 전문가로 필진을 구성하고, 독자의 갈증을 풀어줄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1호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 에이셀’ 등을 활용해 반도체 가격 추이 등 데이터 정보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첫 페이지의 상단 메뉴에 있는 ‘프리미엄’을 클릭하면 반도체 인사이트(https://www.hankyung.com/semiconinsight·사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담긴 주요 기사는 한경 지면에도 매일 실을 계획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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