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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맘' 임라라, 갑자기 눈물 '주르륵'…안타까운 근황 [건강!톡]

입력 2025-11-30 19:38   수정 2025-11-30 22:17


최근 출산한 개그맨 임라라가 회복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을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올라온 ‘오지마 산후우울증!! 목욕하는 강단이보고 힘내요 엄마’ 영상에는 임라라와 남편 손민수가 산후검진을 하러 병원에 다녀오는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는 “산후우울증이 어려는지 새벽에 눈물이 난다.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라고 말했다.

그는 “출산한지 한달차가 됐는데 아직 제왕절개 라인 피 딱지도 안 없어졌다”며 “찢어진 배꼽도 아직 아프고 오로도 아직 나온다”고 토로했다.

산후검사를 마친 뒤 빵집에 간 임라라는 갑자기 “노래가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손민수는 아이들 사진을 보여줬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극심한 피로, 수면 부족,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나타나는 우울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기분이 잠시 가라앉는 ‘베이비 블루스’와 달리,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며 일상 기능과 육아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픔, 불안, 무기력함이 반복된다. 몸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책임감만 커지면서 감정이 쉽게 흔들리고 의욕이 저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산후우울 증상이 산모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회복과 돌봄이 필요한 ‘의학적 상태’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해야 할 일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줄이고, 작은 성취를 스스로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자신의 감정을 가족 등에게 털어놓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하고,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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