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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집 마련 할 수 있을까?"…12월 분양 2만여가구

입력 2025-12-01 08:40   수정 2025-12-01 08:41


이달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만444가구가 분양에 나설 에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최근 3년(2022~2024년) 예년 평균 물량과 비교하면 12% 정도 적다.

규제 변화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리기보다는 일정을 조정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만378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인천(6557가구)이 가장 많고 이어 경기(4866가구)와 서울(2357가구) 순이다. 인천은 검단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등에서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선 66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이 2943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울산(1623가구), 경북(1004가구), 세종(641가구), 경남(453가구)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최근 고환율과 자재비 상승으로 분양가 부담이 커지고, 규제와 금융 여건 변화로 청약 진입장벽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은 수요자의 접근성을 낮추는 한편,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뚜렷한 단지로 관심이 모이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2월에도 일정 규모의 공급은 이어지지만,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을 살피며 분양 시기를 조정하고 있어 변동성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환율 등 금융 환경이 변수로 부각되는 만큼, 수요자들은 청약 요건과 자금 계획, 분양가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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