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약 1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1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에스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46원(21.86%) 내린 1237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4%대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6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400만주가 새로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는 933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5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3월6일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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