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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글쓰기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입력 2025-12-04 19:12   수정 2025-12-04 19:13

인간이 지닌 놀라운 능력 중 하나가 상상력입니다. 단 하나의 단어를 보고도, 단 한 장의 사진을 보고도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상상은 사실과는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까지도 떠올릴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문학과 예술을 탄생시켰고, 과학 발전에도 밑거름이 돼 왔어요. 여기 딱 한 문장이 있습니다.

“새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누군가 내 방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그리고 “국내 휘발유 가 격이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요? 자유롭게 상상해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눈사람과 함께 다녀온 눈꽃 나라 여행

김세빈 주니어 생글 기자
홈스쿨링 3학년


새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누군가 내 방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조심스럽게 창문을 열어 본 나는 깜짝 놀랐다. 어제 만든 눈사람이 내 앞에 서 있었다. 눈사람이 내게 말을 걸었다. “나랑 같이 눈꽃 나라에 가지 않을래?” 나는 그러겠다고 했다.

내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눈사람 은 눈으로 썰매를 만들었다. 나와 눈사람이 올라타자 썰매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저 멀리 눈꽃 나라의 얼음 궁전이 보였다. 그곳에서 눈꽃 여왕을 만났다. 눈꽃 여왕은 “불꽃 나라가 곧 쳐들어올 거야. 도와줘”라고 말했다. 나는 “물을 사용하세요”라고 대답했다.

눈꽃 나라 병사들은 눈을 녹인 물을 불꽃 병사들에게 부어 침략을 막아 냈다. 전쟁이 끝나고 나는 눈사람과 함께 썰매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피곤했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집 밖으로 나가 보았다. 눈사람이 그대로 서 있었다. 어젯밤 일이 꿈은 아니었다고 믿는다.
겨울밤 내게 찾아왔던 부엉이 한 마리

김애린 주니어 생글 기자
김포 은여울초 4학년


새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누군가 내 방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창문을 열었더니 부엉이 한 마리가 날개를 펴며 들어왔다. 나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냉장고에서 고깃덩어리를 조금 가져와 책상 위에 조심스럽게 놓았다. 부엉이는 잠시 지켜보더니 고기를 낚아채 창밖으로 나갔다. 다음 날에도 부엉이는 내 방을 찾아왔다. 나는 한숨을 쉬며 또 냉장고에서 고깃덩어리를 가져다주었다.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부엉이는 내 곁으로 왔다. 조금씩 정이 들었고, 부엉이는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 후 봄이 왔다. 따뜻해진 어느 날 나는 창문을 활짝 열었지만, 부엉이는 오지 않았다. 이제 부엉이는 떠나 버린 걸까? 나는 그 겨울밤을 기억하며 오늘도 창문을 활짝 열었다.
눈 내리는 밤, 고양이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

김연수 주니어 생글 기자
수원 영덕초 6학년


새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누군가 내 방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다름 아닌 나의 단짝 친구였다. 눈이 내리고 있으니 어서 함께 놀자고 했다. 밖에 나가 보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눈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삼색이네 가족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삼색이는 얼마 전 3단지에서 태어난, 털이 세 가지 색인 아기 고양이다.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삼색이네 가족은 갑자기 눈이 내리 자 집으로 달려갔다. 삼색이네 집은 화단 안쪽 공간에 있다. 삼색이는 엄마 고양이의 입에 물려 집으로 가는 동안 태어나서 처음 보는 눈을 신기하다는 듯 쳐다봤다. 삼색이네 가족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세 고양이는 깜짝 놀랐다.

사료와 각종 간식, 장난감과 편지가 눈처럼 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삼색이네가 걱정된 동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 한 것이었다. 덕분에 삼색이네 가족은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삼색이네를 좋아했던 동네 사람 중 한 명이 입양해 기르기로 했고, 그들은 지금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석유 수입 중단… 오늘부터 걸어 다녀야 합니다

송은총 주니어 생글 기자
인천박문초 6학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난 것이 원인이다.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에선 석유를 수입할 수 없게 돼 휘발유를 사용하는 모든 교통수단의 운행을 일주일간 금지했다.

우리 집 차도 이용할 수 없게 돼 학교에 걸어가야 했다. 학교 수업 시간에도 휘발유 수입 중단에 대해 배웠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비상 휘발유는 10일 치뿐이라고 한다. 이번 사태가 더 길게 이어질 것에 대비해 비상 휘발유는 쓰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다른 산유국에서 석유를 들여오기 위해 협상 중 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 오랫동안 계속되지 않기만을 바랐다. 2주가 지난 뒤 새로운 뉴스가 전해졌다. 우리나라가 다른 산유국에서 석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다행이었다. 이제 먼 거리를 걸어 다니지 않아도 된다. 석유의 소중함을 깨달은 2주였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좋은 면도 있어요

김도연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위례초 6학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선 택배처럼 차량을 이용하는 서비스업이 영향을 받는다. 기존 3000원 정도이던 택배비가 오를 것이다.

운송 비용이 비싸지면서 물건값이 올라가는 현상도 생긴다. 택시, 버스, 지하철 등 교통 요금도 올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진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다. 휘발윳값이 오르면 멀리 떨어진 곳보다 근교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지역 경제가 좋아지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전기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한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커져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당장 일상에 부담이 되겠지만,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일으킨 나비 효과

김채윤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오금초 5학년


“휘발유 가격이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TV에서 이런 뉴스가 들려왔다. 엄마아빠의 표정에 걱정이 가득했다. 왜 그러냐고 여쭤 보니 휘발유 가격이 너무 오른 나머지 새 벽 배송, 로켓 배송에도 지장이 생겨 예전처럼 물건을 빨리 배송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

왜 그런지 궁금하다고 하니 엄마가 자세히 설명해 주겠다고 하셨다. 우선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화물차 등의 운송비가 상승 한다. 그렇게 되면 로켓 배송이나 새벽 배송의 비용도 커진다. 그래서 배달비가 오르거나 배달을 아예 중단하는 곳이 생긴다.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면 마트에 직접 가서 장을 보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오히려 불편해지고, 오프라인 매장 시대가 다시 올지도 모른다고 엄마는 설명하셨다. 흥미진진한 설명을 들으며 나비의 날갯짓이 어딘가에서 태풍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사람들의 생활을 바꿀 수 있다니 경제 현상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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