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이 있었던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작년보다 5% 가까이 증가했다. ‘기프티콘’ 같은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20% 넘게 늘었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71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조519억원(4.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22.2%)가 줄었지만,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8.6%),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25.9%), 음식료품(4.4%)에서 증가했다.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10월 한 달에만 5555억원 거래되면서 전년 동월(4574억원) 대비 21.5% 늘었다. e 쿠폰 서비스는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기프티콘의 형태로 e 쿠폰 서비스를 주고받는다.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1% 감소했는데, 올해는 기저효과에 늦은 추석까지 맞물리면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 중 모바일거래액 비중은 78%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의 91%는 모바일로 거래됐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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