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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포스, '1750톤(DWT)급 전기추진 유류운반선' 공급 계약 완료

입력 2025-12-01 13:34   수정 2025-12-01 13:35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드라이브포스(대표이사 윤성식)가 국내 최초로 1750톤(DWT)급 전기추진 유류운반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드라이브포스의 전력변환 기술 및 선박용 추진시스템 통합 기술을 상업용 소형 상선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그동안 전기추진시스템은 연근해 및 내수면 중심의 단거리 수송 선박이나 관공선 등 공공용 선박에 한정 적용돼 왔다. 드라이브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기술이 소형 상업 선박으로 확대 적용되며, 국내 해양산업이 친환경 추진 기술의 실증 단계를 넘어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상선급 선박은 추진력, 항속거리, 내구성 등 요구 조건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번 적용은 국내 기술이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드라이브포스는 선박용 전기·하이브리드·순수배터리 추진시스템과 전력변환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양산·공급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앞서 ‘제주유람선 사랑호’에 순수배터리 추진시스템 및 육상전원 충전장치를 공급한 바 있으며, ECMS(에너지 제어 관리 시스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전기추진시스템의 핵심 제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상선용 전기추진시스템은 주요 선급인 KR(한국선급)과 RINA(이탈리아선급)로부터 AIP 증서를 획득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할 뿐 아니라, 국내 해운 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윤성식 대표이사는 “이번 유류운반선 계약으로 드라이브포스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고 상용화됐다”며, “전력·추진 융합기술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 방산·수소 분야로 확장해 친환경 해양·에너지 산업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라이브포스는 2027년 8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정비, ESG 인증 획득, 상장 요건 충족 등을 준비 중이다.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Pre-IPO 단계의 자금조달 및 전략적 제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 R&D 인프라 확충,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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