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37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현안 질의에는 쿠팡 박대준 사장 등이 참석한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2일 오전 10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한 현안 질의를 연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의 요청에 더불어민주당이 응한 것이다.
사실상 국민적 피해가 발생했고, 쿠팡이 5개월간 정보 유출을 파악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여야가 긴급 현안질의의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방위는 쿠팡 사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 등을 불러 정보 유출과 관련한 기술적 미흡성과 관계 당국의 관리부실 등에 대해 따져 물을 계획이다.
특히 쿠팡이 5개월간 정보 유출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 반복된 해킹 사고에도 정부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점 등이 집중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3일 오후에는 정무위원회 역시 관련 현안 질의를 개최할 정이고,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도 이른 시일 내 현안 질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개인정보 관리에 초점을 맞춰 박 사장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불러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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