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보감이 9일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에서 건강식품(산삼·약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보감은 소비자 참여로 브랜드를 선정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한방 공동 브랜드로, 국내 한방 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목표로 설립됐다. 전통 한의학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보감 한방차를 비롯하여 한방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동보감 한방차는 벌목한 지 3~4년 된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 균사 덩어리인 ‘복령’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방 재료 중 하나인 복령은 항염, 항암, 해독, 자양강장, 피부 진정, 비만 조절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이러한 복령 외에도 동보감 한방차에는 산양삼, 흑마늘, 산야초 등 한국 전통 재료가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어, 한방의 깊은 맛과 효능을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동보감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홈’과 연계해 암호화폐(메타코인) 발행 등 새로운 방식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전통 한방의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동보감 관계자는 “국내 한방 산업은 수백 년의 역사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자사는 한방이 더욱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