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캔서치(ai-CANCERCH)가 9일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에서 고객만족브랜드(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GC지놈은 GC녹십자그룹 계열사로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병의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까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GC지놈은 AI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한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를 개발했다.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만으로 폐암, 대장암, 간암, 식도암, 췌장담도암, 난소암 및 기타암 등 주요 6종 이상의 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검사다.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내년에는 유방암, 위암, 두경부암이 추가되고 췌장암, 담도암의 구분으로 10종 암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저밀도 전장 유전체 분석(WGS)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전 암종 신호 탐지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다 수준인 약 8,000건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와 성능을 검증했다.
현재 아이캔서치는 전국 주요 병원과 의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검사 과정은 간단한 채혈이 전부이며, 침습성이 낮다. 또한 방사선이나 조영제 노출 없이 암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어 수검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검진센터에서는 명확한 암 의심 부위나 증상이 없는 수검자에게도 권장할 수 있어, 암 선별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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