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 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범인으로 중국인 전 직원이 지목되면서, "쿠팡이 해외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쿠팡에서 물류 직원을 제외한 사무직과 개발직 등 내근 인원은 약 1만 명 정도인데, 이 중 외국인 직원은 전체의 10%인 약 1,000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