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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변덕 끝에 3920선 하락 마감…코스닥은 또 올라

입력 2025-12-01 15:58   수정 2025-12-01 15:59


코스피지수가 장중 롤러코스터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2포인트(0.16%) 내린 3920.37을 기록했다. 이날 1.05%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낮춘 뒤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다 결국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말 미국 연중 최대 소비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연말을 맞아 결산을 위한 매매 정리 등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투심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초 30조원에 육박하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이날 11조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225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98억원과 94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3%), SK하이닉스(1.51%),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2.61%)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2.68%), 두산에너빌리티(-1.96%), HD현대중공업(-3.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922.3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933선까지 오르면서 2023년 8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369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64억원과 1177억원 매도우위였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사이버 보안 관련주가 부각되면서 소프트캠프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니언스, 싸이버원, 파수, 샌즈랩, 라온시큐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이 중국으로의 포토레지스트 출하를 중단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켐트로스, 아이티켐, 삼양엔씨켐 등 소재 업체들이 급등했다.

에코프로가 헝가리 공장 준공에 유럽 제조 거점을 확보하면서 신규 수주 기대감이 커지자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그룹주(株)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마리서치는 15%대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하락한 1469.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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