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암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27일 열린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자선의 밤’ 행사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지원, 검진 결과 기반의 진료 연계·사후관리 강화,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제적 이유로 암 검진을 미루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국립암센터와 함께 건강권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관리 사각지대 지원에 의미 있는 기부”라며 “조기검진·예방 중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185만 명이 가입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가입자에게 최대 1억5000만원 단체상해보험을 2년간 무료 제공하고 있다.
고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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