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액은 4500억 원. 1%인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광화문 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오릅니다. 캠페인은 다음 달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어집니다.
출범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첫날부터 대규모 기부가 이어지며 온도탑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총 800억 원, 삼성그룹이 500억 원을 기부해 캠페인 첫날에만 '목표액의 28.9%'가 채워졌습니다.
4대 금융그룹 회장단은 기부자 대표로 자리했는데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국민들께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시점에 (KB)금융그룹이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세심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한 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포용과 상생 금융을 더욱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랑의열매는 올해부터 전화와 홈페이지는 물론,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QR코드 등 디지털 기부 방식도 도입해 시민 참여 문턱을 낮췄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사람들 덕분에, 올해 사랑의온도탑은 출발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