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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내년 신규 일자리 35만개 창출"

입력 2025-12-01 17:35   수정 2025-12-02 00:58

중견기업들이 내년 신규 일자리 35만 개를 창출하고 35조원을 투자해 수출 1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사진)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이 미래를 걸어볼 만한 비전이 넘치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것”이라며 중견기업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5868개의 중견기업은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통 제조업은 물론 K방산,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세계가 열광하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중견기업, 하나로 모여 더 큰 내일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제1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기업가정신은 역경 속에서 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앙스트 블뤼테(Angst Blute)’”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자”고 중견기업인들에게 제안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 ‘영점 이동’의 가장 중요한 축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라며 “‘진짜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들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와 폭넓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육성 공로자 57명을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금탄산업훈장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이 받았다.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 창업 이후 국내 최초로 전자동생화학분석기를 개발해 체외진단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최초로 획득하는 등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에게 돌아갔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공기청정기를 국산화하고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이효진 대림통상 부회장과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가 받았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 전문 덕산하이메탈, 알루미늄 튜브 등 포장 용기 제조 전문 부국티엔씨 등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도약한 11개 우수 기업에는 2019년 중견기업계가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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