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으로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주장한 마이클 버리가 이번에는 테슬라를 저격했다. 현재 시가총액이 터무니없이 높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버리는 전날인 지난달 30일 자신이 발간하는 소식지인 서브 스택을 통해 "테슬라의 시총은 터무니없이 고평가됐으며 그렇게 된 지 오래됐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4300달러다. 그는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급여도 너무 많아 주식 가치를 희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버리는 'AI 버블'을 주장하며 엔비디아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에 이어 테슬라도 공격한 것. 버리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과장됐다고 분석하고 AI 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과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1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01% 하락한 430.14달러를 기록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테슬라의 11월 유럽 판매가 50% 이상 급감한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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