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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었으면 죽어"…김수용, 임형준·김숙이 살렸다

입력 2025-12-02 07:22   수정 2025-12-02 07:27


코미디언 김수용(59)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당시 배우 임형준(51)과 코미디언 김숙(50)이 응급처치를 시행해 김수용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등에 따르면 김수용이 쓰러진 지난달 13일 세 사람은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 중이었다. 이때 심근경색으로 돌연 의식을 잃은 김수용을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발견했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임형준, 김숙, 김숙 매니저가 20여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특히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수용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질환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심근 혈류가 저하되는 심장질환이다. 임형준은 과거 한 방송에서 "평소엔 괜찮은데 갑작스럽게 흉통이 온다"고 증상을 밝히기도 했다.

김수용은 20여분간에 걸친 심폐소생술로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정밀 검진 결과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18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퇴원해 회복 중이다. 김수용은 한 매체에 "혼자 있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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