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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주가 15% 급락한 파마리서치…"밸류 하단 돌입"

입력 2025-12-02 08:18   수정 2025-12-02 08:20


다올투자증권은 2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최근 디레이팅(평가가치 절하) 우려는 국내 경쟁 심화를 원인으로 해석한다"며 "다만 우려감은 과도한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고려 시 밸류에이션 하단에 돌입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현 연구원은 "지난달 관세청 수출이 시장 기대 대비 하회한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는 (전날) 15% 급락했다"며 "기업은 4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했던 올 2분기 수준을 초과 전망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영국 선적이 예정돼 있고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로 수출이 몰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분기 대비 4분기 매출액 증가를 기대한다"며 "12월 유럽, 성수기 선적을 통해 4분기 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증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4분기 평균 환율이 1분기 수준인 1400원임을 감안하면 추정 매출액 1530억원과 영업이익 647억원을 초과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최근 주가 흐름과 관련해선 "파마리서치 디레이팅 우려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국내 경쟁 심화로 해석한다"며 "그러나 스킨부스터 내 쥬베룩·ECM 필러 등 경쟁 제품 출시에도 매출액 증가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후 엘앤씨바이오와 한스바이오메드를 포함한 ECM 필러 상장사들의 내년 합산 매출액은 4000억원대로 컨센서스가 설정됐다"며 "리쥬란 내수 매출액은 올해 2000억원 수준으로 성장이 없다는 가정 아래 시장점유율은 17%까지 확대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가파른 속도이긴 하지만 국내 미용 의료 시술 시장은 신제품 출시를 통한 파이 잠식 대비 매출 증가가 큰 국면"이라며 "내년 한일령(限日令) 시행과 무비자가 주도하는 내수 의료 관광의 성장이 시장점유율 잠식 우려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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