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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케빈오, 멜로 연기에 질투…2세요? 기대에 부응할 것" (인터뷰)

입력 2025-12-02 15:04   수정 2025-12-02 17:27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 오의 전역 이후 근황과 2세 계획 등을 전했다.

12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공효진은 결혼 전후 작품 선택 기준에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은근히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큰 틀로 보면 다르지 않지만,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에는 아버지를 초대하지 못했다. 시사회에서 혼자 웃지도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서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 어떤 작품을 보여드리면 좋을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케빈 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케빈은 배우가 아니라서 멜로 연기를 보면 '이상해, 기분이'라고 하더라"라며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해줬다. 아직도 '안 볼래, 그 부분은' 하기도 한다. 아직도 그렇게 질투가 난다면 감사한 일이고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공효진은 2022년 10월 가수 케빈 오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가 된지 1년 만에 케빈 오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했고, 6개월 전 전역했다.

제대를 기다리며 보낸 '고무신 생활'에 대해 공효진은 "특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연애와 결혼을 합치면 2년 정도 후에 결혼했고, 1년 뒤에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연인처럼 지냈다. 헤어질 때마다 울고 편지 쓰고 그랬다. 가끔은 너무 슬펐는데, 다시 가야 한다는 물리적 상황 때문이었다"며 "언제 또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려보겠나. 학생 때도 아니고 그럴 일이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대가 오히려 우리를 애틋하게 만든 것 같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했다"며 "롱디 커플처럼 지냈는데 꽤 괜찮았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내일모레 돌아올 것 같아’ 하는 마음으로 보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케빈 오를 면회하기 위해 2시간 반가량 혼자 운전해 다녔다고 회상했다. 공효진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진짜 추억을 쌓아보자는 마음이었다"며 "그런데 (남편이) 늘 미안해하는 게 문제였다"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 그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전역하신 지 6개월 되셔서…"라고 웃었다. 이어 "아이를 가지신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한다"며 "때때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너무 개인적인 게 아닌가 싶다가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절친이었어도 물어봤을 질문이니까. 기대가 있으시다면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공효진은 영화 '윗집사람들'을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매일 밤 다른 결로 이어지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효진은 "네명이서 지지고 볶는 대사의 향연을 꼭 경험해 보고 싶었다. 대사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배우들이랑 경연 배틀처럼 주고 받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살기까진 아니지만, 서로 치열하게 연기를 말로만 나누는 콘셉트가 너무 좋았고 해보고 싶었다"며 "인생과 연기적으로 좋은 경험이 되겠다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하정우 감독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하정우라면 어디로 가든 어디론가 잘 가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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