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은 2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남의 당과 당 대표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했다. 김 의원이 전날 CBS라디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이 진짜 사과하려면 당내 특위를 구성해 ‘12·3 내란’에 책임이 있거나 동조한 사람을 색출해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사무처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색출과 제명을 걱정할 건 다름 아닌 김 의원 본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회 입성 후에도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대부업체 사내 이사직을 맡는 등 국회법과 변호사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취지의 논란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김 의원이 최근 민주당으로부터 핸드폰 제출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진 점을 거론하면서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대면조사와 휴대폰 제출 요구 등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걱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의 모든 정치 행로에 대해 면밀한 판단과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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