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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화가로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뜻밖의 깜짝 근황

입력 2025-12-03 11:13   수정 2025-12-03 12:29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숏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지난 2일 글로벌 숏폼 플랫폼 숏차에서 공개된 '전 남친은 톱스타'를 집필하면서다.

'전 남친은 톱스타'는 솔비가 약 3년간 작업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마법의 향초로 욕망이 실현되는 꿈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한 여성의 성장과 갈등을 그린다. 톱스타 전 남친과의 관계, 잃어버린 꿈,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대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인공지능 콘텐츠(플래그십)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작품에는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가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제작사 주식회사 그래가 개발한 인공지능·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결합돼 독창적인 시너지를 냈다.

연출은 맵씨 스튜디오 김승수 PD가 맡아 극본의 판타지적 요소를 영상적으로 극대화했다.

한편 솔비는 2009년 미술을 시작해 2012년 개인전을 열며 미술가로 정식 데뷔했다. 가수 활동과 병행하며 화가·작가로서 독자적인 창작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국내외 전시와 책 출간을 통해 '아티스트 솔비'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활동 무대를 유럽으로 넓혔다. 같은 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는 전시 작품이 사전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고, 출품작 '피스 오브 호프'가 2300만원에 판매돼 개인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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