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신흥3구역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토지 등 소유자의 약 71%가 참여 한 가운데 찬성 93%로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신흥3구역은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LH가 지난해 2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지난 6월 입찰공고와 11월 토지등 소유자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자 선정을 빠르게 통과시켰다. LH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참여 재개발은 LH의 공정성, 투명성, 전문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조합 방식에 비해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건설기간 동안 LH보유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순환정비방식을 적용하여 그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민간 공동사업자로 메이저 시공자를 선정, 민간 건설사 브랜드 적용, 고급자재 사용, 사회적 이슈인 층간소음의 선도적 해소 등 주택품질 고급화를 통한 만족도가 높아 주민들이 LH와의 사업추진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조합과 시공자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면서 시공자와 계약 해지가 빈번하고 사업기간이 장기화되어 향후 민간의 주택공급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H가 참여한 재개발사업은 합리적인 공사비 책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윤대섭 신흥3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 전부터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시공자 선정총회를 빠르게 개최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금까지 빠른 결과를 만들어 낸 토지등소유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본부장은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의 본격 사업착수와 관련하여 ”LH가 참여하는 정비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추진하여 정부대책에 발맞추어 수도권 내 빠른 주택 공급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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