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04.66
(63.92
1.32%)
코스닥
968.36
(13.77
1.4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1인당 174만원 찾아가세요"…직장인 못 받은 돈 1300억 쌓여있다

입력 2025-12-03 13:50   수정 2025-12-03 14:59


폐업·도산으로 제때 받지 못한 미청구 퇴직연금이 1300억원을 넘었다. 금융감독원은 근로자가 놓친 퇴직연금을 쉽게 확인하도록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1309억원 규모다. 관련 근로자는 약 7만5000명으로 1인당 약 174만원의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 셈이다.

업권별로는 지난 9월 말 기준 은행에 보관 중인 미청구 적립금이 1281억원으로 전체의 97.9%를 차지했다. 관련 근로자는 약 7만3000명이다. 이 기간 보험사 19억원, 증권사 9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근로자 퇴직연금은 퇴직급여법에 따라 금융사(퇴직연금사업자)에 보관된다. 하지만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사실을 모르거나 퇴직연금지급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미청구 적립금이 쌓이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사 및 금융협회 도움을 받아 올 연말까지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가 본인의 미청구 적립금을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한다.

먼저 각 금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근로자 최신 주소를 전달받은 뒤 미청구 적립금이 있는 근로자에게 등기우편을 발송한다. 앞서 금융사는 폐업기업 근로자에게 미청구 적립금 발생사실 및 수령절차 등을 안내했으나 주소 변경·오류·누락 등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이번 주소 최신화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보다 정확하게 등기우편을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또 모바일 전자고지 역시 새롭게 활용하기로 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활용해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안내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의 경우 전자금융업자와의 사전계약이 필요해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사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중으로는 금융사 대부분이 비대면 청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미청구 적립금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권의 경우 모든 은행이 도입한다. 근로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금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비대면으로 청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