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FIA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K-파생시장의 경쟁력을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60개 기관의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거래소는 홍보 부스 운영 및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올해 개장한 야간 파생상품시장의 운영 성과와 신상품인 코스닥150위클리옵션 및 주요 제도 개편 사항을 소개했다.
또 '비전통 자산의 등장과 발전'과 'AI 기술 발전의 금융시장 영향' 등 주요 세션별 컨퍼런스에 참석해 업계 최신 트렌드와 향후 인프라 발전 방향 등을 파악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홍콩거래소(HKEX)·유렉스(Eurex) 등 해외 주요 거래소와의 임원 간담회를 통해 국제 시장 동향과 신규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박상욱 상무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K-파생상품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함과 동시에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일어나는 거센 변화의 바람도 읽을 수 있었다"며 "위험관리 및 다양한 투자 전략에 파생상품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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