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환위험관리 최우수 기업으로 시스템알앤디를, 우수 기업엔 와이씨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사내에 효율적 환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 실무진이 환위험관리에 대한 숙련된 경험을 갖춰 외화 익스포저(위험 노출) 변동에 따른 동적 헤지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앞서 거래소는 2009년부터 환위험관리 중요성과 통화 파생상품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수출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또 거래소는 이날 NH선물과 공동으로 '2026년 연간 전망 및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환율·원자재 시장 전망 및 환위험관리 방법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수출입 기업과 일반 대중 200여명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환위험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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