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후계자로 점찍은 인물이 있다. 올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미국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1984~·사진)이다.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난 그는 10대 때 도미해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는 여느 연주자들과 달리 올라프손은 2014년 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길 샤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소속된 굴지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패럿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독보적인 해석과 섬세한 표현, 명료한 타건 등으로 정평이 난 그는 명문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과 전속 계약하며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
올라프손은 BBC 뮤직 매거진상, 오푸스 클래식상,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상 등을 휩쓴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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