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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남백화점,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

입력 2025-12-03 17:49   수정 2025-12-04 00:20

경남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진주시와 의령군에 원도심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도민 중심 복합시설이 들어섰다. 경상남도는 화재로 수년간 방치됐던 옛 영남백화점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3일 발표했다.

진주시 성북동 영남백화점은 화재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오랫동안 방치돼 원도심 미관 저해, 상권 침체, 안전 민원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진주시는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위험건축물 재생사업)으로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건물을 전면 철거한 뒤 이곳에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했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총 연면적 7710㎡(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육아·돌봄과 복지·문화, 행정서비스, 주차 인프라 등을 갖춰 경남 서부권 대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로 변모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원도심 내 부족했던 육아·돌봄 공간 확대와 노후 청사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개선, 상습적인 주차난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령군도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국·도비 41억원을 확보해 의령읍 중동리 일원에 중동주민어울림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 역시 연면적 1204㎡(지상 5층) 규모로 빨래방과 무인카페, 생활체육실, 스터디카페, 테마도서관 등을 갖춰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힌다.

도 관계자는 “오랫동안 도심의 흉물로 남아 있던 공간이 지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시설로 재탄생했다”며 “원도심의 생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도민 중심 복합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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