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중기부, 명문장수기업 10곳 선정 "기업 승계 과정 애로 풀겠다"

입력 2025-12-04 16:15   수정 2025-12-04 16:20



정부가 인증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광덕에이엔티와 KTE, 명화공업 등 10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 타워에서 2025년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었다. 명문장수기업은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 도입했다. 업력 45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사회적 기여, 혁신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10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국내 명문장수기업은 총 63개로 늘었다. 올해 선정된 업체 가운데 유일한 중견기업인 명화공업은 변속기, 엔진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제조해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해온 68년 업력의 회사다. 올해 선정 업체 중 가장 오래된 회사는 1956년 설립된 중앙운수다. 화학물질과 콘크리트 등을 운송하는 중앙운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 물류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업력 46년의 광덕에이앤티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인 ‘웜힐’을 개발했다. 46년 업력의 금성풍력은 고효율 전자제어 송풍기를 처음 국산화했다. KTE는 선박·해양 산업의 핵심 장비인 배전반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이밖에 △대한과학 △삼창주철공업 △유니코정밀화학 △일진코스메틱 △하이멕 등이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때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우선 선정,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오랜 기간 위기를 극복하며 국가 경제의 토대를 지켜온 명문장수기업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100년 기업”이라며 “앞으로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기업승계 과정의 애로 해소 등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