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현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했다.
윤현민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직접 겪은 일을 공유했다.
윤현민은 "사우나에서 나오는 길에 한 분이 힘겹게 호흡을 하길래 119에 신고했다. 5분도 안 돼서 구급대원분들이 왔고, 응급처치를 해서 다행히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구급대원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신속한 대응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윤현민의 눈썰미와 적극적인 대처가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뻔한 것을 막았다며 칭찬했다. 이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일인데 대단하다", "큰일했네", "이런 건 칭찬해줘야 한다", "멋있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현민은 야구선수 출신 배우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보라! 데보라', '내 딸, 금사월'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 중이며, 오는 11일부터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로도 관객들과 만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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