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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주식 증발 미스터리…상속인 "LVMH가 몰래 샀다"

입력 2025-12-04 17:25   수정 2025-12-05 00:54

에르메스 가문의 상속인이 사라진 에르메스 주식 600만 주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불법 매입했다며 소송에 나섰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에르메스 가문의 상속인 니콜라 푸에슈는 최근 자신의 전 자산관리인 에릭 프레몽과 LVMH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 자신의 동의 없이 주식이 LVMH에 매각돼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내용이다. LVMH는 과거 에르메스 인수를 시도했었다.

푸에슈가 보유한 주식은 에르메스 전체 지분의 약 5.8%다. 금액으로는 최근 주가 기준으로 130억유로(약 22조2500억원)에 달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보유한 주식이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고, 프레몽이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LVMH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전날 성명서를 내고 “푸에슈의 주식을 매입하거나 소유한 적이 없다. 조작의 희생양이 됐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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