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9.14
(74.43
1.44%)
코스닥
1,080.77
(27.64
2.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증시 출렁이자…개미, 발행어음·RP로 피신

입력 2025-12-04 17:40   수정 2025-12-05 00:42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발행어음 등 단기 피난처로 투자금을 잠시 묶어두려는 수요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일부터 발행어음 상품 금리를 일제히 연 0.10~0.3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개인투자자용 기준으로 1년 만기 금리는 연 2.70%에서 3.05%로 올렸다. 9개월 만기(연 2.65%→3.0%), 6개월 만기(연 2.60%→2.90%), 3개월 만기(연 2.55%→2.70%), 1개월 만기(연 2.20%→2.30%) 상품 등도 마찬가지다.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형 발행어음 금리는 기존 연 2.15%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발행어음 금리를 0.25%씩 올렸다. 개인용 1년 만기 금리는 현재 연 3.05%를 적용하고 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개인용 발행어음 금리(1년 만기 기준)는 각각 연 3.0%, 2.90%다.

발행어음은 은행 예금처럼 증권사가 만기(1년 이내) 때 확정 수익을 지급하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다. 발행사인 증권사가 도산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 가능성은 없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업 대출, 채권, 회사채 등으로 운용한다.

증권사들의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투자증권의 원화 RP 금리는 수시형 기준 연 2.25%다. 기간형은 연 2.35~2.50%다. 미래에셋증권의 원화 RP 금리는 수시형 연 2.10%, 기간형 연 2.25~2.55%다.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 뒤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주는 조건의 채권이다. 단기 자금을 운용할 때 적합한 ‘파킹형’ 상품이다. 담보가 국공채 등이어서 안정성이 뛰어난데, 같은 기간 만기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준다. 한국투자증권의 원화 RP 잔액이 올 들어서만 44% 급증한 배경이다.

올 들어 지난달 초까지 70%가량 뛰었던 코스피지수가 4000선 안팎에서 횡보하자 단기 자금이 발행어음, RP 등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에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의 한 프라이빗뱅커(PB)는 “증시가 다시 본격 상승세를 타기 전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