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4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연내 나올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기대로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쏠리며 ‘몸집’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35분께 937.88까지 오르며 시총 503조5630억원(우선주 제외)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25일 400조원을 넘어선 지 4년10개월여 만에 50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시작과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6억원, 8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695억원 순매도)이 나와 지수는 0.23% 하락한 929.8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499조2416억원이다.
정부의 ‘코스닥 붐업’ 대책 기대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단독 보도가 나온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1조1677억원으로, 11월 나머지 거래일 평균(9조3600억원)보다 19.3% 증가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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