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부 자연보전권역 내 최초의 산업단지 클러스터인 ‘여주 가남 산단클러스터’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여주시에서 열린 2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지역 도의원, 기업인 등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18년간 불가능했던 자연보전권역 산단 개발이 국토부와의 긴 협의를 통해 가능해졌다”며 “5개 산단을 묶어 27만㎡ 규모로 조성하는 전국 첫 산단클러스터가 여주에서 탄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말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고, 필요하면 추가 산단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주 가남 산단클러스터는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SK하이닉스 협력업체와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조성된다. 679억원이 투입되며 약 1242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개정된 수도권정비계획 지침으로 가능해졌다. 자연보전권역에서도 여러 개 산단을 연접해 최대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6월 국토부 심의 통과, 11월 경기도 심의 통과 등 절차를 마쳤으며, 올해 말 고시 후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여주가 상전벽해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전략기업 유치에 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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