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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았던 남산에서의 첫눈… 그 엔딩은? [스토리컷]

입력 2025-12-04 20:45   수정 2025-12-04 20:47


4일 오후, 남산에서 서울의 정취를 느끼던 관광객들은 6시 무렵부터 내린 첫눈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연인, 촉촉한 눈의 감촉을 느껴보는 아이들, 대한민국의 서울이라는 도시를 찾은 외국인들이 눈을 맞으며 하루를 마루리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가량 지났을까? 굵어진 눈발은 점점 쌓였고, 급기야 남산 순환버스가 꼼짝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관광객들은 버스 운행을 기다리는 대신 서둘러 걸어서 내려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가로등에 의지한 채 걷고, 또 걸어 그렇게 대로변으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린 눈에 장충단로 위의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했고, 도로 곳곳에서 눈길에 헛바퀴도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치지 않을 것 같았던 눈은 8시경 잦아들었지만 버스운행은 계속 중단됐고, 시민들은 특별한 하산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산에서 첫눈을 맞은 시민들

△첫눈을 만끽하는 관광객들

△첫눈이 반가워

△운치있는 첫눈 풍경

△첫눈을 즐기는 관광객들

△걸어서 남산을 내려가는 외국인 관광객

△앞이 안보이는 폭설에 멈춰선 차량들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

△짧은 시간 내린 폭설에 도로는 마비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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