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5일 11: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그룹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메리츠금융그룹을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에도 셀트리온 주식 매입 등을 위해 메리츠에 5000억원 규모 CB를 발행한 바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는 이날 메리츠금융 3사를 상대로 사모 CB를 발행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자금조달의 목적으로 2500억원 전액을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으로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5회차 CB 발행에서 1250억원어치를 인수한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캐피탈에는 각각 500억원, 750억원이 배정됐다. 사채 만기일은 5년 뒤인 2030년 12월이며 표면이자율은 연 3.3%, 만기이자율은 연 6.0%로 책정됐다. 4개월 전 발행된 4회차 CB와 동일한 조건이다.
셀트리온홀딩스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셀트리온 주식 매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발행된 CB 5000억원 중 2500억원은 셀트리온 주식 매입에 쓰였다. 앞서 셀트리온홀딩스는 연내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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